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양산시는 신도시정수장 배수지와 하북 배수지에 설치되어 있던 노후화된 수질 자동측정기 2대를 5월에 스마트한 장비로 교체하여 수돗물 급수과정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운영 중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한 장비는 매일 자동교정이 가능하여 더욱 정확히 수질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수질자동측정기는 수돗물 급수계통인 배수지 및 급수관 등에 설치되어 탁도, 잔류염소, pH 등 수질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로서 측정값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경보시스템이 발동되어 수질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수질사고 시 정확한 원인 파악으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양산시 취‧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주요 지점에는 이러한 수질자동측정기가 총 78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측정값을 정수장 운영실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철저한 시설관리 및 수질관리로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