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군민과 함께하는 고창 지역문화 아카데미 2차시 탐방(고창농악과 함께 놀다)’으로 고창 농악전수관과 용오정사를 찾았다.
이나 탐방에는 이명훈 이사의 안내로 고창농악전수관 전시실 견학, 고창 농악 설장고 관람, 용오정사(조선시대 유학자인 정관원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그의 아들인 정방규가 고창 농악을 후원했다고 알려진다) 관람으로 진행됐다.
이명훈 이사는 “물려받은 삶의 문화를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 지역문화 아카데미는 ▲한국 판소리와 고창 판소리의 이해 ▲한국과 고창의 지질에 대한 이해 ▲한국 공예와 고창 공예의 이해 ▲한국 도자기의 흐름과 고창 도자기의 이해의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고창의 무형유산에 대한 탐구 활동은 군민들에게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여 고창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