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보은군은 유익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습득을 위한‘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가 오는 25일 보은문화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강좌 프로그램이다.
군은 2023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5월·7월·9월·11월 등 분기별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총 4회 열리며, 참여 대상은 보은군민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좌는 오는 25일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호승 시인은 경남 하동군 출신으로 제12회 정지용문학상, 제11회 편운문학상, 제9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제23회 상화시인상, 제19회 공초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내가 사랑하는 사람’,‘수선화에게’,‘강변역에서’,‘봄길’ 등의 시집과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등의 산문집 그리고 동화집으로 “바다로 날아간 까치”등이 있다.
결초보은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누리집이나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 군 평생학습팀장은“결초보은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견문을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열린 교육 참여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