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창군 가조면 여성민방위기동대은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가조면 복지회관 3층에 위치한 가조안전체험관에서 거창 관내 병설유치원 아동 6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아동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영상교육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을 비롯한 화재 시 대피요령, 연기비상탈출로 진행됐으며, 가조면 여성민방위대원 11명이 지도강사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위급상황 대처법을 시연했다.
거창군 내 유일한 가조 안전체험관은 타 지역과 달리 여성민방위기동대원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밖에도 대원들은 농촌형소화전점검,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사회 안전 활동 등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해당 교육은 주민의 안전한 생활문화정착에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하며 안전한 거창 조성을 위해 가조 안전체험관 교육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조 안전체험관 교육은 관내 어린이, 학생, 지역주민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체험 3일 전까지 가조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방문 일정을 예약하면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중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