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김해공예협회는 제19회 김해시공예품대전 대상작으로 예원요 강길순 작가의 ‘모란문 찻그릇 세트’를 비롯해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렸으며 대상(1명), 금상(2), 은상(2) 장려상(2), 특선(4), 입선(7) 등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공예품대전은 총 6개 분야(목, 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에 89점이 출품되어 공예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김해시 누리집에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 발전과 우수공예 발굴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으며 이미 상품화된 제품이나 모방품, 타 공모전 입상작들은 제외했다.
입상작과 출품작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전시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해시공예품대전은 2005부터 시작해 김해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 문화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우수한 전통공예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적으로 알려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