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 진교면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진교면청년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경로관광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교면청년회는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에서 화려하게 만개한 꽃단지를 구경한 후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으로 이동해 행사장을 관람하고 행사장 내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청년회는 교통수단이 없는 원거리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버스 8대를 동원해 마을 입구까지 들어가 어르신들을 모셨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풍성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다.
또한 기념행사 후 이벤트 행사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장구팀과 가수를 초청해 신바람 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마련해 흥을 돋웠다.
김종휘 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소외된 어르신 없이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효도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발전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