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성군이 5월 16일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과 합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행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현장을 점검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고성수도센터에서 위탁받아 지난해 착수해 현재 공정률 60%로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총사업비 2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유량·수압감시 시스템 △관 세척 인프라 설치 △스마트미터링 △자동드레인 △정밀여과장치 △재염소설비 등을 구축·설치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공급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무선 원격검침이 가능한 스마트미터링이 설치되면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해 누수 발생 등 수도사고 발생 즉시 인지 및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거동 불편 장애인,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 조기 발견, 조치 등 사회안전망 기능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빈틈없는 수도시설 관리로 군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