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은 국산 잡곡 자급률 향상 및 벼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2023년 고품질 잡곡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5월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조, 콩, 고구마 등 잡곡·두류·서류이며,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대상품목 재배단지에 소속된 농업인단체(작목반, 마을회 등)로 한한다. 대상품목 재배단체가 아닌 단순 개인농가의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대상품목 5ha이상 집단 재배단지, '22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참여농지 비율 30%이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지원단가는 농자재 구입 시 80만원/ha, 농기계 또는 농자재와 농기계를 같이 구입하는 경우 800만원/ha 지원되며, 지원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남해군은 밭작물 재배 기계화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생력기계화 작업체계를 구축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벼 대체작목 육성 및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 하오니, 잡곡·두류·서류를 재배하고 있는 작목반 또는 마을회에서는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