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은 ‘스마트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경로당 로봇 이용자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어르신 IT 강사단’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로봇 활용 교육 강사로 지정된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로봇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반기 동안 현장에서 실증된 문제점을 개선해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직접 실습하는 데 교육의 주안점을 뒀다.
사업추진 전담부서인 정보전산팀은 지난 12월부터 올 3월까지 남해읍 서변경로당 외 6개소의 마을 관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42회 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강사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다시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경로당별 2회씩 로봇 활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경로당에 인공지능(AI) 로봇을 지원하여 건강․여가생활은 물론 경로당끼리 디지털로 연결되는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보다 쉽고 재미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어르신 외에도 동네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로봇과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오는 7월까지 경로당 13개소 로봇 활용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사항 안내 및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