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연제구는 5월 13일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 중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3년 연제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아동단원(23명)과 학부모,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 민관협업 퍼실리테이터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위촉장 수여와 활동 다짐문 낭독,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3명의 아동(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4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사전 개최하여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그 후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단원 자율적으로 단장과 분과위원장을 선거로 선출했다.
아동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분과위원회(△교육 △안전 △문화 △환경)별로 다양한 토론을 거쳐 아동의 권리와 지역 상황에 맞는 안건을 찾아 올해 10월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예준 연제구 아동정책참여단 단장은 “연제구 아동의 권리와 참여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만들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연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