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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아랑제향 학생 제관 워크숍 개최

한복 입고 큰절하기 등 뜻깊은 체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밀양시는 영남루에서 ‘2023년 아랑제향 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랑의 정순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지역 7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14명의 학생 제관이 참가했다.


오는 6월 4일(음 4.16) 봉행하는 아랑제향에 앞서 예절 교육과 아랑 설화, 체험 등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제관들은 자치활동을 하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축관, 집사 등의 역할을 스스로 결정했다.


이 행사와 관련된 아랑 설화의 정순정신은 밀양의 3대 정신 중 하나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근간이 되어 왔다. 아랑의 정순정신을 기리는 ‘아랑제’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모태로 거듭났다.


행사에 참석한 밀성고 김초윤 학생은 “밀양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즐거워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밀양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면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밀양강변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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