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원시는 관내 기업 등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도내 외국인 유학 졸업자 및 전년도의 연간소득 3천 이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류자격을 거주비자(F-2)로 전환해 주는 사업이다.
전북도가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도내 지자체들과 추진 중인 거주비자(F-2) 전환 사업은 우수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제도로 거주비자로 전환되면 향후 5년간 배우자 및 자녀와 함께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남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의 안정적 체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도와 경제통산진흥원과 함께 관내 기업 대상으로 비자사업 설명회를 가지고, 28일에는 지역특화형 비자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여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