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헌신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섬김의 봉사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4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1명을 시상하고, 시상금은 전년 대비 2배 증액한 4천만 원(부문별 2천만 원)이다.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으로서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시상식에서 봉사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많은 분들이 봉사대상 추천을 계기로 그동안의 노고와 가치를 인정받고,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뻗어나가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