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동래구 안락1동은 지난 5월 9일 ‘2023년 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村Plus+, 우리동래東萊천사 사업’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의 힐링을 위한 ‘청춘을 돌려다오~’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주도 마을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안건을 주제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사후원금과 재능기부자들의 참여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노인 단독세대의 증가로 외롭게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젊음을 되찾아 드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기획됐다.
안락1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생일인 달을 맞이하는 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이·미용 등을 해드리고 생일 축하와 장수 사진을 제공한다.
메이크업과 이·미용 재능기부자 조영자 씨는 “봉사로 얻는 즐거움은 어떤 즐거움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다. 작은 손길로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며, 사업 기간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미영 안락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여생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