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웅상 관내 4개동의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우수관 및 우수받이의 준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시설 준설작업은 우수관 및 우수받이에 쌓여 있던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함으로써 우수시설의 원활한 통수능력을 확보하여 도로 및 가옥침수 등을 예방하고자 한다.
특히 웅상출장소에서 덕계·서창 시가지 우수받이 400여 개소와 웅상 관내 4개동의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하여도 6월까지 준설계획으로, 여름철 장마·태풍 등 우기 시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또 웅상출장소에서는 덕계동 시가지 내의 기존 노후 우수관로(D1,000, L=500m)를 비굴착 보수보강공법으로 올해 3월 말 공사완료했다. 혼잡한 시가지 내 굴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비굴착으로 기존 관을 갱생했으며, 통수성능 향상되어 해마다 반복되는 덕계동 시가지 침수구간이 앞으로는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도로변 쓰레기와 가로수 낙엽 및 퇴적 토사 등이 우수받이를 막히게 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도로변 쓰레기 무단 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주기적인 우수시설물 준설을 통해 침수피해 방지와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