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주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 대축제’에 참가해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MESSE ESANG)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현재 전국 각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시는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체류·체험형 답례품 및 공예품 등 전주시가 준비한 총 52종의 답례품을 소개했다.
또한 박람회를 통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스 내 포토존 및 룰렛 돌리기 등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SNS 게시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온라인 현장접수 시스템을 구축해 방문객들의 기부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들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모인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이게 되며,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 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NH농협은행을 방문해 기탁서를 작성한 후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