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군산시가 구도심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봄빛 동행축제’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행사와 연계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부의 동행축제 행사에 발맞춰 시는 13일 구도심상권인 공설시장 일대에서 청년몰 상인들을 포함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주축으로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도심상권 온라인 홍보 채널인 ‘군산장터수다꾼’에서 현장 방문 인증샷을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및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게임을 진행, 구도심 상권 점포의 제품 이용권을 증정했다.
청년몰 수공예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엄마와 시장에 방문해 키링을 만들고, 룰렛을 직접 돌려 선물도 받았다”며 시장 나들이에 들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시장길 봄빛 동행축제가 구도심상권을 비롯한 군산시 전체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시장길 봄빛 동행축제 플리마켓은 공설시장 북문광장에서 오는 20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