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주시에너지센터는 1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건물분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 덜 쓰는 우리집’ 무료 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첫 교육에는 △건축 용어 및 설비, 건물에너지 진단의 이해 및 사례 △기후위기와 제로에너지 건축과 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는 기존 연간 2회 운영해온 이 교육을 올해부터는 총 5회로 확대 운영하며, 일반시민을 위한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관련업 종사자를 위한 교육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은 △건축 기본 이론 및 진단 △기후위기와 제로에너지 건축 △그린리모델링의 이해 및 전북권 사례 등의 내용을 다룬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만들어보기’와 시민과 관련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단열 및 기밀의 이해와 시공방법 교육 및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에너지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탄소중립의 성패가 달려 있는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의 중요성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는 전주시민 누구나 전주시에너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매 교육의 수강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