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3년 도시경관사업’의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을 5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경관개선사업 4개소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 4개소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1개소 ▲간판개선사업 1개소(행정안전부 기금지원)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3개소 등 총 5개 분야 13개소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방보조금 및 행정안전부 옥외광고 기금사업에 대해 예산의 집행 적정성 여부, 사업 추진 공정을 확인하고, 사업 시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세심히 현장을 살피어 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점검 대상 사업 중 시군 자체 점검 결과 추진이 미진하거나, 주민과 지역 현안의 관심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효과성·예산 운용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도시경관사업 분야 전반에 대해 관리체계까지 재정비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추진되는 사업의 현장 점검을 통해 도민의 세금으로 어렵게 마련된 보조금 예산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이 책임성 있게 추진되도록 살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의 품격을 높이는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쾌적하고 더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