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10일 생초면 고촌마을에서 ‘2023년도 순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전기·가스·보일러 점검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손수건 만들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권섭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했을 이웃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이웃과 행복을 나눠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올해 3월부터 봉사에 돌입 3번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20자원봉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 120자원봉사회 운영계획 수립 및 임원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2월 이후 잠정 중단됐다 재개돼 그 의미가 크다”며 “휴식기를 가진 만큼 미흡한 점을 보완해 높은 수준의 봉사활동으로 농촌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