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원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 중 노후주택 20가구를 선정해 건강하고 위생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홈(방역소독)만들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클린홈서비스는 단순 방역뿐만 아니라 침구 속 진드기 제거, 세탁조 살균등 자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까지 관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며, 10월 중 3차 홈서비스까지 받고 난 후에는 가정 내 청결 유지와 환기에 대한 주의사항이 전달된다고 한다.
앞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습해지는 계절이 되면 해충이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드림스타트에서 지원하는 클린홈서비스는 발생 장소의 환경적 요인을 진단하여 1:1 맞춤처방의 방역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최적의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기가 잘되지 않는 노후주택은 전문적인 관리가 더 필요하다. 세균번식과 해충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족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처럼 사전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홈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동의 신체발달과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