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93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일부터 29일까지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춘향제와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FAI 월드 드론 레이싱 대회 등 각종 행사가 연이어 있는 만큼, 행사가 열리는 광한루원 주변뿐만 아니라 관내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행사장 주변 업소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 위생업소 단체와 소통 간담회,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친절·청결 협조 서한문 발송 등 춘향제에 대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업소의 객실·침구류 등 소독여부 및 청결상태 △숙박업소 내 숙박요금 게시 및 바가지요금 근절 당부 △예약 수용 및 일방적 취소 여부 △음식점 내 위생상태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춘향제를 맞이하여 남원시를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