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전주시는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 ‘아트북과 함께 즐기는 미술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마지막 체험에서는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Marvel(마블) 아트북과 연계해 Marvel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고, 페이퍼 아트(KIT)를 활용해 나만의 Marvel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나만의 표지를 만들어보고,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에게 아트북과 미술작가의 세계관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주고, 미술 체험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 어려운 예술 세계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아트북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아트북과 연계한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강수연 문화밀당 대표는 창의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 대표는 최근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체험 패키지(KIT) 개발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기획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체험 상품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