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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명석면, 제51회 명석각 제향 봉행

명석면민의 화합·결속 및 안녕 기원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진주시 명석면사무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에 명석면의 번영과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명석각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명석각보존회(회장 심진열)의 주관으로 지역민, 출향인사 및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구수회 용산마을 고문, 아헌관 안병윤 재진주명석향우회장, 종헌관 강이훈 명석면봉사단체협의회장이 헌관으로 선정되어 제향을 봉행한 후 참여자들은 애국지사 호산 김용익 선생을 기리는 묵념 행사도 가졌다.


명석각은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12호 자웅석을 모신 제각으로 매월 음력 3월 3일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자웅석은 고려시대 나라사랑의 혼이 서려 있는 돌 한 쌍으로 이루어져 1973년부터 명석각에 보존하고 있으며 명석면 명칭의 유래가 된 문화재이다.


심진열 명석각보존회장은 “자웅석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명석면민들의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역사적인 문화재로, 명석각 제향을 통해 보국충석(保國忠石)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으며 애향심과 함께 명석면민의 정체성과 구심체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우리 고장에 큰 의미를 가지는 자웅석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명석각 제향 봉행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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