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이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삼산면의 건강 불평등 완화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삼산면 상촌마을을 시작으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건&행 마을만들기’를 시작한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건&행 마을만들기’는 삼산면 상촌, 중촌, 대포, 용호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사전 혈압·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고, 어르신에게 맞춘 스트레칭과 니캉내캉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한 짬짬이 건강 교실을 운영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박덕해 건강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 마을에 필요한 건강증진 사업을 찾아 건강 불평등 문제가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주민 참여형 건강 증진사업이며, 고성군 삼산면은 2021년도에 대상 사업지로 선정돼 2025년까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