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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힘이 없고, 말소리도 어눌...”나의 건강지식이 이웃을 구하다!

남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교육 수료자, 이웃의 건강위험 신호를 발견하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부산 용호3동 주민 김옥련(70)씨는“독거인 이웃주민의 뇌졸중 전조증상을 알아채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부산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부제명:슬기로운 중년여성) 수료자로, 지난 3월 25일 이웃주민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뇌졸중 전조증상임을 알아채었다.


이웃과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편마비 및 언어장애 등을 확인한 후 응급상황임을 확신했고, 주말동안 기다리겠다는 이웃의 말에 지체하지 않고 바로 병원에 가도록 조치했다. 해당 이웃주민은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뇌경색을 진단받고 현재 입원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 중이다.


김 씨는 “훌륭한 강의를 듣고 실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용호3동에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이웃들에게 건강조언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가 워크숍 및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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