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 모두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쉽게 확산돼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그동안 로타 예방접종은 선택접종 항목으로 20만 ~ 3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이에 비용 부담 때문에 예방접종을 주저하는 부모들도 많았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확대를 계기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