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청주시가 오는 4월 개최되는 2023 청주독서대전의 사전 행사인 ‘타이포셔너리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타이포셔너리는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와 딕셔너리(Dictionary)의 줄임말로, 단어의 의미와 관련된 그림을 글자에 표현해 보는 사람이 단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모는 ▲ 유·초등부 ▲ 청소년부 ▲ 일반부로 나눠 접수받으며, 작품은 8절(272×394mm) 또는 4절(394×545mm) 크기의 지면을 활용하거나 디지털로 작업한 것도 인정한다.
‘청주독서대전’ 축제명을 타이포셔너리로 꾸며주면 된다.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2023 청주독서대전 본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각 부분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에게는 총 200만원의 상금과 청주시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타이포셔너리 공모 이외에도 4월 본 축제에 저자강연, 공연, 체험부스, 그림책·인형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청주독서대전은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를 주제로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관내 작은도서관 및 서점 일원에서 펼쳐지는 독서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