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 특성 및 수요에 맞는 지역주민 건강증진 정책추진을 위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인구구조 변화 ▲신종 감염병 출현, 만성‧정신질환 증가 등 질병구조 변화 ▲흡연‧비만 등 건강행태 개선 속도둔화 ▲지역간 의료자원 격차 심화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 대응에 필요한 현황 분석과 각종 통계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매 4년 주기로 지역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제8기에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실행기간 동안 지역보건에 대한 전략 등 기본방향을 담았다.
동구보건소는 관련 부서와 민간기관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난해 10월 신수진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립단을 구성해 주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수렴을 했으며, 보건소 전 직원이 참여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의회 보고를 거쳐 최종 완료하게 된다.
동구보건소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건강수요 및 서비스 전달체계 발굴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건강증진 욕구에 맞춰 누구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