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고성군이 2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5개월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고성군 만 6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전수조사)’을 실시한다.
14개 읍·면을 월별로 나눠 진행하며, 조사요원 6명이 2인 1조로 가정 방문해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17개 항목을 문답 형식으로 검사한다.
1차 인지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된다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등 전문의의 진료 상담을 받게 된다.
이후 소득 기준에 따라 검진비를 지원받아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 약제비와 조호 물품을 지원하고, 쉼터 프로그램과 가족 교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중증화 진행을 막을 수 있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하며, 보건소에서도 군민의 치매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