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청주동물원 시설 보수에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억 6천 6백만원을 투입해 청주동물원의 관람로 정비, 옹벽 보수, 동물원 주차장 차선 도색 공사 등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1억 7백만원을 투입해 포토존 설치, 동물사 철망 도색, 동물사 내 나무식재 등을 추진해 관람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다채로운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된 사자 ‘바람이’를 보러 동물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1997년 7월에 개원해 올해로 26여년이 경과됐으며, 호랑이사 외 34동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 평균 이용자 수는 64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