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 월 첫 번째 수요일을 ‘찾아가는 치매검진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5일 성공적인 첫 번째 치매검진의 날의 시작을 알렸다.
‘찾아가는 치매 검진의 날’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정기적인 치매 검진 유도, 치매 예방 수칙의 홍보, 궁극적으로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치매검진의 날인 5일에는 남구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시행했다.
찾아가는 치매검진의 날에 방문한 한 대상자는“치매검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보건소가 멀어서 매년 방문하기가 곤란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치매센터에서 나와 검사도 도와주고 또,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니 너무 유익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치매검진의 날에는 △치매인지선별검사(CIST) 및 상담, △치매파트너 모집, △치매바로알기 및 치매예방수칙 3.3.3 정보 제공 △치매안심센터 인지체험관 및 치매안심하우스 체험 문의 등의 서비스를 치매안심센터의 직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제공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매검진의 날’의 성공적 시작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치매안심센터의 혜택을 누리고 치매 어르신들이 더 안심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남구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