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경상남도는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소규모 집단급식소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대규모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업체‧사회복지시설 등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문가(대학교수)가 현장을 방문하여 조리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 및 위생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식재료 검수 단계에서부터 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 상태 △조리기구 세척 및 관리 △칼‧도마 등 오염도 측정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다.
올해는 학교‧유치원 내 급식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체 집단급식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집단급식소에서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보관 시 주의사항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