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영천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 공중보건의사와 센터 담당자가 진행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구강 교육을 실시했다.
임신 후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치은염에 대해 알아보고 칫솔질 방법, 치실 및 치간 칫솔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한 영유아에게 발생하기 쉬운 우윳병 우식증 예방법, 유치 나오기 전의 잇몸 마사지법, 불소치약 사용법을 알아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강 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 박 모 씨는 “출산 이후 아기의 잇솔질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겁이 났는데 오늘 교육으로 알게 되어 자신이 생겼다.”라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은 매월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 개선 및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영천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 중 영양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 불량,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을 가진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