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22.4℃
  • 맑음강릉 17.9℃
  • 구름많음서울 23.6℃
  • 구름많음대전 24.6℃
  • 맑음대구 21.5℃
  • 구름많음울산 16.1℃
  • 구름많음광주 22.1℃
  • 구름조금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22.2℃
  • 구름많음제주 21.5℃
  • 구름많음강화 19.8℃
  • 구름많음보은 22.5℃
  • 구름많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18.9℃
  • 구름조금경주시 18.6℃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신고합니다!

복지부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2개소로 늘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충청북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장애인보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충주시에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5월 1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7년 청주시에 설치된 충청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이어 한 광역지자체에 1개 기관이라는 원칙의 예외를 두어 두 번째 설치되는 것으로 충북 북부권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충북도가 보건복지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로 이룬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충청북도의 지리적 특성상 장애인 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충주에 설치되며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지역 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와 차별로 인해 피해를 본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장애인 인권보호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학대 피해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장애인 인권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누구든지 주변의 장애인 학대를 알게 되거나 장애인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해 말 기준 97,966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충북 북부권에는 26,601명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지난해 181건의 장애인학대 사례와 781건의 사후관리 및 권익옹호사례를 조치한 바 있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