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양산시는 최근 때 이른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기온이 올라가는 6월부터 식중독 집중 발생 시기인 9월까지 기업체·사회복지시설·병원 등 집단급식소와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으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362개소와 급식인원이 50인 미만인 소규모 급식시설 302개소로 총 664개소이다.

주요 관리사항은 취약계층 이용 급식위생 집중점검, 현장방문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 실시, 매체를 통한 식중독 주의정보 알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위생지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 수거검사 등이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식중독균 간이검사 키트 등을 활용한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으로 영업주 스스로가 식중독발생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생관리는 위생 점검반을 편성하여 664개소의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식품안전사고에 예방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진영 위생과장은 “이번 하절기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에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위생행정력을 집중하여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