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 5곳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거점소독소 1개소 추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추가 운영하는 거점소독소는 흥덕구 송절동 소재 청주축협 가축시장 내 설치됐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
한편, 청주시에는 14일 정오까지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던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시 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가축 및 축산관련 차량의 이동 여부와 방역조치 이행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4일 추가로 운영을 시작한 청주축협 가축시장 내 거점소독소를 찾아 시설점검을 했다.
신 부시장은 “축사 밀집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인근지역으로 확산 될 우려가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축산관련 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