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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L/택배

추석 택배물량 4.9% 증가 전망…현장인력 5500명 추가 투입

- 9월 7일~10월 2일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
- 간선·배송·분류 인력 보강해 병목 구간 대응
- 연휴 전 집화 제한하고 종사자 건강 매일 확인

 

국토교통부가 추석 배송물량 증가에 대응해 9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택배물량은 1930만 박스로 예상된다. 지난 7월 평균인 1840만 박스보다 약 4.9% 늘어난 규모다.

 

주요 택배사는 간선차량 기사 1600명과 배송기사 1200명, 상하차·분류인력 2700명 등 약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물량이 몰리는 터미널과 배송 현장의 처리 인력을 함께 늘려 구간별 병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종사자 보호조치도 병행한다. 택배사들은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연휴 중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 건강관리자를 통해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한다.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에서 제외하고 쉬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배송인력 증원만으로 성수기 물량을 처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간선운송과 분류, 최종 배송 인력을 동시에 보강하고 연휴 직전 집화량까지 조절해 현장의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에 물량 분산과 집화 제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도 성수품을 미리 주문해 특정 시기에 배송이 집중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심지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의 과로를 막고 배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리하겠다며, 일부 물품의 배송이 늦어질 경우 이용자의 양해를 요청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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