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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힐링 숲 캠프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 시각장애인·발달장애인 숲 체험 다녀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는 지난 10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2023년 시각장애인 힐링 숲 캠프를,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남원자연휴양림에서 숲 캠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숲 캠프는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와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지원받아 시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회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힐링 숲 캠프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숲과 하나 되는 숲 오감 체험, 목재 카프라를 이용한 다양한 구조물 쌓기, 편백 도마 만들기, 숲속의 바비큐 파티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 주변에 숲은 많지만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숲 체험은 처음”이라며 “숲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과 고마움을 알게 되고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춘국 센터장은 “숲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성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오계선 지회장은 “이번 힐링 숲 캠프를 통해 평소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한 회원들에게 다양한 산림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연이 주는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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