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창원시설공단이 사격과 테니스 등 각종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시설물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2023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열린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월드컵에선 3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장애인사격월드컵은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국제 대회로, 전 세계 41개국 선수와 관계자 349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6월 27일부터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열리고, 7월 14일부터는 ‘2023 ISS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2023 ITF 창원국제 여자테니스 투어대회’가 개최된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5개국 20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공단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와 함께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구와 관중석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선수 등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야외 그늘막 설치,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각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창원축구센터 체육관에서는 제1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열리고, 마산야구센터에서는 제6회 창원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개최된다.

김종해 이사장은 “국제대회 등 각종 경기 지원에 만전을 기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관중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