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안전망팀 사례관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플라워테라피' 심리·정서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꽃을 활용한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와 봄을 닮은 플라워리스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식물 매개 자연교감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식물을 다듬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우울과 고립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