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5월 12일 오후 6시, 오후 7시 30분 2회차에 걸쳐 전통시장지원센터 2층에 위치한 청년거점공간 ‘청고래의 꿈’에서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화초 전문가(플로리스트) 직업 체험 및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적성·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취·창업 분야와 연계한 직업을 통해 △전문가의 강의를 통한 직업 탐색 △꽃바구니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현재 화초 전문가(플로리스트)로 직접 창업하여 운영중인 강사를 초빙해 자격증을 따는 과정 및 창업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극복한 사례를 들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꽃바구니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한 분께 전할 메시지와 함께 준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은 “꽃을 받아본 적은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용도로 만들어 본 적은 처음이다.”라며 “꽃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예술적인 감각도 필요한 것 같아 흥미도 생겨 향후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활동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청년들이 자신의 소질·적성을 잘 살려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로 연계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직업 체험교육을 추진했다.”라며 “향후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해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울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